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OKX가 MiFID II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유럽 기관 고객을 위한 파생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라이선스 획득은 거래소가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 프레임워크에 따른 사전 승인 상태를 확보한 지 몇 주 후에 이루어졌다. OKX는 이 사전 승인을 받은 최초의 가상 금융 자산 거래소가 되었다.
최근 획득한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 라이선스를 통해 거래소는 유럽연합 전역에서 규제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MiFID II 라이선스와 MiCA 라이선스는 유럽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규정 준수 기준을 충족하고 거래 커뮤니티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OKX 유럽 CEO 에랄드 구스(Erald Ghoos)는 목요일 블로그에 적었다.
MiFID 라이선스는 유럽에서 투자 기업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중 하나를 대표한다. OKX에게 이 승인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업이 정교한 거래 도구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럽 제공 서비스에는 240개 이상의 암호화폐 토큰에 대한 장외(OTC) 거래, 현물 거래, 봇 및 카피 트레이딩이 포함된다.
"파생상품이 그 목록에 추가됨에 따라, 기관 고객들은 현지 시장에서 정교하고 완전히 규정을 준수하는 거래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구스는 덧붙였다.
또한,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유로화에 대한 법정화폐 기반 페어를 제공한다. OKX는 또한 더 많은 고객 포용을 위해 해당 언어로 앱과 웹사이트를 출시하면서 유럽 전역에 현지 언어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MiFID II 획득은 바이빗(Bybit) 해킹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EU에서 거래소가 규제 당국의 추정 조사를 받은 다음 날 이루어졌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당국과 다른 국가 규제 기관들은 OKX의 웹3 플랫폼이 EU의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논의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잘못을 부인하며 바이빗과 규제 기관이 도난당한 자금과 연결된 지갑 주소를 추적하고 차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커뮤니티에 OKX가 조사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소셜 미디어 X에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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