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블록체인이 1억명의 사용자 기반 앱을 유치하는 강세 시나리오에서 2030년 솔라나(SOL) 가치가 100배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반에크는 연구 보고서에서 "솔라나는 2030년 약세 시나리오에서 9.81달러, 기본 시나리오에서 335달러, 강세 시나리오에서 10600% 상승한 3211.28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는 다양한 시장 요인과 주요 부문 추정 수익을 토대로 솔라나 예상 가치를 산출했다.
강세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솔라나가 블록체인 최초로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앱을 호스팅하는 시나리오를 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는 "솔라나가 이더리움 수수료의 20%에 해당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 시장 점유율의 절반 미만을 점한다"고 가정하면서도 "제시된 채택 수준에 도달할 경우 2030년 솔라나(SOL) 토큰 보유자들이 8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에크는 솔라나가 차세대 킬러 앱 호스팅에 결정적인 '사용성(usability)'을 중점에 두고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산운용사는 사용자 유치에 핵심적인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데이터 처리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솔라나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여 이더리움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솔라나(SOL)는 연중 230% 상승한 3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 생태계 총예치액(TVL)은 3억8231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