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1 솔라나가 일간 활성 주소 수가 2020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하향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다.
더블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솔라나 일간 활성 주소 수의 7일 평균치는 20만4000건까지 떨어졌다.
7일 평균 기록은 데이터의 주간 평균값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솔라나 활성 이용자 감소는 지난해 11월 FTX 붕괴와 올해 SEC의 증권 지목 이후 심화됐다.
더블록 리서치의 데이터 애널리스트 레베카 스티븐은 "솔라나 생태계는 FTX의 붕괴 이전부터 사용자 감소세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FTX 및 산하 트레이딩 기업 알라메다리서치와 강력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솔라나의 평판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SEC의 SOL 증권 지목 역시 토큰 가격 하락을 촉발했다"면서 "이토로, 로빈후드 같은 미국 플랫폼의 상장 폐지 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솔라나(SOL)는 현재 전주 대비 7% 내린 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총예치액(TVL)은 3억11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