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25일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양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10여명의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이날 휴머니티 포워드 펀드(Humanity Forward Fund)라는 친암호화폐 슈퍼팩(Super PAC, 모금액 제한이 없는 정치활동위원회)을 런칭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 오픈노드(OpenNode)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슈퍼팩 후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휴머니티 포워드 펀드 설립자 세스 코헨(Seth Cohen)은 "처음 21일 동안만 비트코인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법정화폐 후원도 가능하다"며 "후원 받은 비트코인을 즉시 법정화폐로 환전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노드의 수수료 1%는 신용카드 업체보다 훨씬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드류 양 민주당 대선후보는 워싱턴에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대표 정치인으로 꼽힌다. 앞서 선거운동 후원금을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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