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90%, 구매자가 20% 증가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3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94% 증가한 2억7482만 달러(한화 약 362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 건수는 총 240만건으로 전주 대비 3.85% 줄었다. NFT 구매자는 전주 대비 26% 증가해 116만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108% 증가한 1억7233만 달러(한화 약 2273억원)로, 시장의 62%를 차지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32만건으로, 전주 대비 20% 줄었다. 주간 구매자 수는 15만8000명으로 21% 늘었다.
솔라나가 비트코인을 밀어내고 NFT 생태계 2위 블록체인에 올랐다.
솔라나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324% 증가한 4183만 달러(한화 약 551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5%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거래 건수는 33만건으로 전주 대비 33% 증가했다. 구매자 수는 5만6746명으로 24%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판매량이 67% 증가했지만 3위로 밀려났다. 폴리곤, 이뮤터블엑스는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이더리움 기반 아주키 엘리멘탈 빈즈(Azuki Elemental Beans)로 4060만 달러(한화 약 535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솔라나 기반 SMB 바렐 래플(SMB Barrel Raffle) 컬렉션으로, 2949만 달러(한화 약 388억원)를 기록했다. 미분류 오디널스 그룹이 2104만 달러(한화 약 27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최고가 판매 기록 순위 10위권 비트코인 NFT 8개, 이더리움 NFT 2개가 올랐다.
1위 NFT는 $BTOC BRC-20 NFT '#cd2f7e...2b79i0'로 282만9733달러(한화 약 37억3241만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변동 없이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45% 증가한 1억8822만 달러(한화 약 2482억원)를 기록했다. 오픈씨는 26% 증가한 5176만 달러(한화 약 682억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X2Y2가 이뮤터블엑스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거래량은 44% 증가한 658만 달러(한화 약 86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별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25% 증가한 1만9641명, 오픈씨는 3% 증가한 10만5525명이 거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