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랩스가 자체 토큰 폴리곤(MATIC)이 미등록 증권이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에 반박했다.
폴리곤 랩스는 11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MATIC은 미국 밖에서 개발·배포됐다"면서 "오늘날까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왔다"고 강조했다.
폴리곤 랩스는 "MATIC은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했지만 미국 이용자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ATIC은 첫날부터 폴리곤 네트워크의 보안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기술 요소였으며 현재도 그렇다"며 기능 측면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주 미국 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기소하는 가운데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등 대형 알트코인들을 증권으로 지목했다.
12일 오전 8시 40분 기준 MATIC는 전날 대비 2% 하락한 0.63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 대비 29.22% 크게 내리면서 시가총액 기준 순위가 11위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