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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코인 프로젝트 진단 ②] 드래곤플라이와 무관...러쉬코인, 공시에 '러쉬코인 적극 활용'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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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희 기자

2023.06.10 (토)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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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인, 플레이투언(P2E) 연계 등 설명과 달리 '알맹이' 없는 코인으로 평가
유명 기업과 손잡았다 해서 믿어선 안 돼..."투자 전 꼼꼼히 살펴야"

사진 = 드래곤플라이 CI / 드래곤플라이

[편집자주] 이른바 김남국 발(發) 코인 사태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또는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이 발행한 이른바 '김치코인'은 모두 스캠(사기성) 코인처럼 국민들에게 인식됐다. 실제로 스캠 코인 일부에 김치코인이 포함돼있으며, 이런 코인들을 이용해 투자자를 끌어들여 시세차익 및 범죄 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토큰포스트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국내 프로젝트 및 회사가 발행한 코인 중 가격 급등, 거래량 급등, 명확하지 않은 코인 프로젝트, 재단 존재가 불명확한 코인 등을 포함해 이상거래가 포착되는 일부 코인에 대한 문제점을 매월 취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짚어본다.

국내 유명 게임사 '드래곤플라이'와 관련 있는 러쉬코인은 코인원에서 2번째 유의종목 기간연장을 거쳐 현재는 상장폐지된 상태다.

드래곤플라이와 무관하다고 발표한 러쉬코인의 설명과 다르게, 드래곤플라이 공시에는 '러쉬코인 적극 활용'이 표기되어 있어 상장 폐지에 이은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러쉬코인과 드래곤플라이가 합작해 만든 인피니티 스페이스 대체불가토큰(NFT) 와콘이 팔고 있다. 와콘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모바일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러쉬코인은 상장 거래소 가운데 코인원 비중이 95%에 달한다. 코인원에서 상장폐지 당한 러쉬코인은 출시 당시 과대 홍보를 통해 투자자를 끌어 모으고 이후는 계획한 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김치코인'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0년 7월 등장한 러쉬코인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메타버스 소사이어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소개되고 있다.

공식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러쉬코인은 자체 개발한 BEBIT 메인넷을 통해 플레이투언(P2E) 게임 및 NFT 거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사회사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 러쉬코인, P2E 연계 등 설명과 달리 '알맹이' 없는 코인으로 평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러쉬코인은 게임과 콜렉터블 플랫폼에 특화된 코인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거창한 프로젝트 설명과 달리 러쉬코인은 전형적인 러그풀(가상자산 개발자의 투자 회수 사기 행위) 사례로 투자자들에게 인식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러쉬코인에 따르면, RUSH 토큰은 다음 4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먼저, 러시코인 보유자는 RUSH 토큰을 예치하고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NFT 토큰 이코노미 이용자는 메타버스 활동을 통해 러쉬 토큰을 획득하고 NFT샵에서 거래할 수 있다. 또 P2E 게임 서비스를 통해 RUSH 토큰을 획득하고 메인 네트워크상의 BIT 토큰으로 거래할 수 있다. 끝으로 '메타버스 토큰 이코노미'를 지향한다. 개발자, 사용자, 인플루언서, 데이터 소비자는 생태계에 기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러쉬코인 재단이 발행한 러쉬코인(RUSH)이 출시 약 3년 만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김치코인의 쇠락 단계를 거쳐 '상장폐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다.

러쉬코인 상장폐지에 러쉬재단과 협업 중인 드래곤플라이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도 파장이 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와 무관하다던 러쉬코인은 공시에 '러쉬코인 적극 활용' 표기가 되어 있을 만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7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러쉬코인이 코인원에서 상장폐지되면서 3년도 되지 않아 러쉬코인은 휴짓조각이 됐다.

지난 2021년 드래곤플라이가 온·오프라인과 연계된 게임 가상화폐 서비스를 위해 가상화폐 회사인 러쉬코인 재단과 합작한다는 소식에 드래곤플라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시 드래곤플라이는 장 초반 한때 전일보다 대비 29.90% 오른 3410원을 기록한 이후 장중 내내 상한가를 유지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 서비스를 위해 자회사 '디에프체인'을 설립하고 등기를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에프체인은 러쉬코인 재단이 운영하는 법인 '게임체인'과 드래곤플라이가 각각 지분을 반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러쉬코인 재단은 홍콩에 설립된 가상화폐 회사로 러쉬코인을 발행한다.

회사가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던 P2E 게임이란 수익 창출을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용자가 게임 아이템으로 NFT를 얻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상화폐로 바꾼 후, 이를 현금화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드래곤플라이는 디에프체인을 통해 NFT 발행과 구매·거래, 코인 입출금 등 P2E의 전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는 결과적으로 거품으로 판명났다.

지난 2021년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최근 게임 산업 트렌드는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이 아닌, 게임으로 돈을 버는 것"이라며 "드래곤플라이는 P2E 생태계 구축을 위한 모든 요건이 이미 준비됐다"고 자신했다.

사진 = 러쉬코인 시세 그래프 / 쟁글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드러났다. 적어도 러쉬코인은 '실패'했다. 드래곤플라이는 급하게 발 빼기에 나섰지만 러쉬코인과의 관련성은 부인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6일 코인원은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3월 27일 발생한 해킹 사건 및 로드맵 미이행 등의 사유로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며 "이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중장기 사업계획(로드맵)이 상당기간 이행되지 않았고 사업계획 변경 내용 또한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공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러쉬코인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사진 = 드래곤플라이 사업 개요 / 드래곤플라이 사업 개요 갈무리

이에 따라 러쉬코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 코인원에서 상장폐지됐다. 다만 출금은 오는 27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러쉬코인은 드래곤플라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지만, 드래곤플라이 공시에 '러쉬코인 적극 활용'이란 말이 적시되어 있는 만큼 업계 및 투자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러쉬코인 상장폐지로 드래곤플라이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쉬코인이 첫 발행될 당시, 드래곤플라이는 디에프체인을 통해 NFT 발행부터 코인 입출금, 리워드 수급 조절 등 전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비빗'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 역시 ▲NFT ▲프로필 사진(PFP) NFT 등을 발행·거래할 수 있는 러쉬코인 생태계를 이룬다는 것이 드래곤플라이의 설명이다. 자체 메인넷 역시 러쉬코인과 연계돼 있다. 연결 고리가 수도 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드래곤플라이와 러쉬코인이 관계가 없다는 설명은 납득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러한 지적에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여러 매체를 통해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인원 상장폐지 이후 러쉬코인 재단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법무법인 해광을 선임해 수일내로 러쉬코인 거래종료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을 관할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며 "코인원의 잘못되고 과도한 결정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빠른 거래 정상화를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유명 기업과 손잡았다 해서 믿어선 안 돼..."투자 전 꼼꼼히 살펴야"

드래곤플라이와 같이 알려진 기업과 손을 잡고 코인을 발행한다고 해서 믿고 투자한 이들은 러쉬코인 상폐 소식에 답답함을 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5년 사이에 사라진 코인은 얼마나 되는 걸까.

한국일보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사라진 김치코인은 무려 315개나 됐다.

여기에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해 논란이 된 위믹스(WEMIX) 코인도 포함돼 있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유통량을 속인 사실이 드러나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상장폐지된 바 있다.

주식과 다르게 코인 자체는 경제적 가치가 없어 유통량에 따라 가격이 움직인다. 즉, 유통량을 조정하면 시세 조정까지도 가능해진다.

그래서 이를 속이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분노한 투자자들은 위믹스 발행사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위믹스는 그러나 지난 2월 코인원에 재상장했다. 상장폐지된 지 3개월 만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다시 거래가 재개된 것이다.

사진 = 인피니티 스페이스에 라인업 된 게임들 / 인피니티 스페이스 갈무리

유통량 위반과 신뢰 훼손 문제가 해소됐다는 게 이유인데 상장에 대한 일관된 기준이 없다는 비판을 피하기엔 쉽지 않았다.

무법지대인 '가상자산 시장'에 아직까지 공인된 법칙이 없다 보니 기술력과 사업성이 없는 잡코인들이 뒷돈이나 다름없는 상장피를 내고 거래소에 모습을 드러낸 뒤 우후죽순 폐지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퓨리에버코인에 연루된 강남 납치·살인 사건도 일어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5년여간 국내 5대 거래소에서 거래지원 종료된 코인은 총 315개였다.

이중 업비트가 152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인원 65개, 빗썸 63개, 고팍스 21개(유사 파생상품 토큰 제외), 코빗 14개 순이었다.

사진 = 사업 개요 / 코인원 공지사항 갈무리

눈여겨 볼 점은 전체 상장폐지 코인 가운데 김치코인 비율은 96개로 30.5%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김치코인 상장폐지 관련해선, 업계 3위로 평가받는 코인원이 44개로 가장 많았고, 빗썸이 32개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5대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은 모두 1192개로 상장폐지된 코인 비율은 26.4%에 달했다.

상장된 코인 10개 중 3개는 거래소에서 흔적을 감춘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김치코인의 상장폐지 사례가 빈번이 발생하면서 정치권에선 이미 코인 투자가 금기어가 돼버렸다고 말한다. 위메이드 관계자의 국회 의원실 출입 기록이 공개되자, 여야 의원들은 앞 다투어 해명에 나섰다.

정치권은 하나 같이 "코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이어갔다. 마케팅 또는 이벤트 목적으로 코인을 제공하는 '에어드랍' 등도 범죄처럼 비쳐지는 보도도 연이어 나왔다.

그간 가상자산 업계가 무법지대와 다름 없는 시장에서 신뢰를 쌓지 못했고, 규제 공백을 이용해 소위 '한 탕 해 먹자'는 사업가들이 등장하며 가상자산 전체 업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면도 분명하다.

여기에 계속되는 김치 코인과 NFT 프로젝트의 러그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오히려 고도로 지능화 된 홍보 수단을 동원해 투자자를 끌어 모으고 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분노를 낳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선릉역 부근에서 옥장판 팔던 다단계 업체 사람들이 이제 코인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선릉역에서 피해를 본 코인 투자자들이 상담을 해 온 경우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법이 없다보니 사기, 시세 조종, 뒷돈 거래, 흉악 범죄 등 각종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는 상황인 것. 전문가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입법 공백도 문제지만, 업계의 자정 작용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터져 나오는 혼란은 마치 자본 시장의 초기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김치코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결국 업계의 성장은 멀리 달아날 수밖에 없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김익현 변호사는 토큰포스트와의 취재에서 "아직까지 코인 투자자를 보호하는 이용자 보호법이 없기 때문에 투자 전에 개인이 충분히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거액의 코인 사기를 당하고 저를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 실체 없는 김치코인, 불분명한 로드맵을 통한 코인 발행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단계 사기와 비슷한 수법으로 코인을 발행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형태의 김치코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김치코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닌데도 최근 동향만 보면 김치코인의 이미지는 썩 좋지 못하다. 테라·루나 사태에 이어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이 된 '퓨리에버' 코인 등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왔기 때문이다.

최근엔 국내 P2E 코인 발행사들의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지며 또다시 신뢰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치코인이 부정적인 의미를 갖게 된 건 투자자를 기만한 일부 발행사들의 그릇된 운영방식에 기인한다. 미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1년 전 미국의 한 투자회사와 공모해 코인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첫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이르면 내년 7월 시행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그 사이의 법제 공백을 메울 대책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정 능력 또한 요구되는 상황이다.

[토큰포스트 코인 프로젝트 진단 ①] 잡음 끊이질 않는 '김치코인'...범죄 피해액 5조3000억

[토큰포스트 코인 프로젝트 진단 ③] 불법·탈법 무법지대 '가상자산 시장'...정부, 뒤늦은 대책에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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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FADO

2023.07.16 11:43:42

빠른 뉴스와 소식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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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2023.07.10 22:23: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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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잉크

2023.06.12 0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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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k

2023.06.11 23:49:16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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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용

2023.06.11 23:34: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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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3.06.11 22:53: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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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2023.06.11 21:27: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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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3.06.11 18:58: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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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리

2023.06.11 17:08:5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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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5025

2023.06.11 14:05: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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