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암호화폐 크립토 은행 실버게이트가 TX와 알라메다리서치 간 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실버게이트가 FTX와 알라메다리서치 간 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실버게이트는 서한을 통해 이 사실을 존 케네디, 로저 마샬, 엘리자베스 워렌 등 3명의 미 상원의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단, 은행의 기밀유지에 관한 법을 인용, 특정 고객에 대한 세부 정보를 상원의원에게 공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들 의뭔은 FTX 파산과 관련해 실버게이트에 해명을 요청했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실버게이트가 제공한 계정이 이번 FTX 붕괴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버게이트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다는게 상원 의원 측 주장이다.
한편, 지난 10일 실버게이트가 투자자들로부터 피소됐다.
원고 측 변호를 맡은 커비 맥이너니가 캘리포니아 남부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실버게이트가 남미 소재 자금세탁업체에 4억25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5550억5000만원)를 이체한 혐의다.
해당 이체가 FTX와 관련 있다는게 원고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