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가 담보자산에서 렌비트코인(renBTC)을 제거하는 제안을 통과킨 것으로 확인돼 관련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 따르면, 담보자산에서 renBTC를 제거하는 제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파산 신청한 알라메다리서치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다.
renBTC는 알라메다리서치가 지원하는 렌프로토콜에서 개발됐다.
앞서 렌 프로토콜은 "알라메다리서치의 자금 지원이 끊겼으며, 남은 자금으로 올해까지만 운영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메이커다오 리스크코어 유닛 팀은 "renBTC가 BTC와의 페깅이 깨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같은 날 메이커다오(MKR)에 그노시스(GNO) 담보자산 추가가 최종 결정됐다.
GNO 담보자산 추가 제안에 대한 메이커다오 거버너스투표에서 90% 이상이 찬성하면서다. 이에 따라 메이커다오 사용자는 향후 GNO를 담보로 다이 스테이블코인(DAI) 대출이 가능해졌다.
대출한도는 10만 에서 부터 5백만 DAI이며, 청산 비율은 350%다.
그노시스다오는 GNO 담보물에 대해 최소 3천만 DAI를 생성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