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영국과 유럽연합에서 발행된 마스터카드와 계정 연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 따르면, 영국, 유럽연합에서 발행된 마스터카드의 계정 연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영국·유럽 마스터카드 사용자는 바이낸스에서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일 바이낸스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5억 달러(당시 한화 약 7105억원)를 투자한 가운데, 렛저(Ledg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구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하드웨어 제조업체 렛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렛저 사용자들은 렛저 라이브 데스크톱 앱에서 바이낸스 계정과 은행카드를 연동해 80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마스터카드는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팍소스(Paxos)와 금융기관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또 마스터카드는 규제 준수와 보안 관련 솔루션을 지원해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