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5억 달러(한화 약 7105억원)를 투자한 가운데, 렛저(Ledg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구매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하드웨어 제조업체 렛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렛저 사용자들은 렛저 라이브 데스크톱 앱에서 바이낸스 계정과 은행카드를 연동해 80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렛저 라이브 모바일 버전에서 바이낸스의 결제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추가적인 암호화폐 구매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바이낸스 페이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포루투갈에서 열린 '웹서밋 2022'를 통해 바이낸스 페이 도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창펑자오는 "결제 솔루션을 통해 수십, 수백 종의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쉽다. 우리는 이미 바이낸스 페이라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라며 "바이낸스 페이는 추가 비용 없이 암호화폐를 판매자가 선택한 통화로 환전해준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DOGE)을 언급했고, 트윗, 댓글, 블루 체크에 대한 비용을 사용자에게 청구하려는 모든 것들이 구현될 것이라는게 바이낸스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