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6개국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에 따르면, 덴마크, 스웨덴, 포르투갈, 체코,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의 개인 및 기관이 제미니 계정을 개설하고 암호화폐 100여 종을 예치, 거래 및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직불카드, 은행송금, 애플페이, 구글페이를 통해 유로화(EUR) 및 파운드화(GBP)로 암호화폐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 제미니는 아일랜드의 첫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아일랜드에 진출한 바 있다. 제미니는 아일랜드로 사업을 확대해 개인과 기관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인 고객은 제미니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계정을 생성하고 유로와 파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 애플페이, 구글페이, SEPA 등을 통해 입금할 수 있으며 거래소의 고성능 거래 플랫폼 '액티브 트레이더'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관과 기업 고객은 수탁, 청산, 거래 집행, 가격 발견, 포트폴리오 구조화 서비스 등을 제미니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제미니의 이번 6개국 진출은 유럽 전역에서의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