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거래소 '레몬'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트레블엑스'와 통합해 NFT 기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한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트레블엑스는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는 여행 상품 관련 '토큰화' 마켓플레이스다.
트레블엑스는 지난달 저가 항공사 '플라이본디'의 항공권을 NFT인 'NFTicket'으로 전환, 판매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항공권 구매 페이지 / 출처 트레블엑스 사이트
이달부터 레몬 이용자는 자체 월렛을 통해 USD코인(USDC)로 트레블엑스에서 항공권을 최대 2장까지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거래 한도는 100 USDC다. 50%의 비트코인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NFT 항공권을 구매한 이용자는 P2P 시스템을 통해 경매, 판매, 전송, 선물, 교환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비행 3일 전까지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트레블엑스 NFT 항공권은 바이낸스페이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지난달 트레블엑스 최고블록체인책임자 파쿤도 마틴 디아즈는 "향후 6~12개월 동안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60개 이상의 항공사를 통합할 계획이며, 거래소 제휴를 위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