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암호화폐 결제 앱 '스트라이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 시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전용 비자 카드 출시 소식을 전했다.
스트라이크는 "어디서든 스트라이크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일상 결제에 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는 신규 발급된 비자 카드를 통해 입금, 비트코인 결제, 비트코인 구입, 송금, 애플페이·구글페이를 통한 대금 지불, 보상 획득 등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과의 관계와 미래 비전을 고려하여 스트라이크 카드 수익의 1%를 오픈소스 비트코인 개발에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트라이크는 우선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대기 신청자를 받고 있다.
스트라이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구축된 가장 유명한 앱 중 하나다. 지난 4월 대형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상 경제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쇼피파이 등록 매장들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달러로 대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트랜잭션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프로토콜이다. 지난 4월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핵심 개발사인 '라이트닝랩스'는 밸루어이퀴티파트너스, 발리지포드 등에서 약 70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