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 저널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심의가 8월 휴회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의원들이 수요일로 예정된 위원회 투표 전까지 법안 초안 작성을 마무리 짓지 못한 만큼 심의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블룸버그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다음주 27일에 스테이블코인에 초점을 맞춘 초당적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초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금을 100% 유지하고 고객에게 스테이블코인을 빌려주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