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가 미국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다우 빈야즈(DAOU Vineyards)와 3년 간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다우 빈야즈는 LIV 골프 공식 와인 파트너로서, 향후 모든 LIV 대회에서 자사 와인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협업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LIV 골프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대회장 내 VIP 체험존, 일반 관객 이벤트, 이동형 음료 카트 등 다양한 공간에 다우의 프리미엄 보르도 스타일 와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LIV 골프의 13개 팀 중 하나인 ‘포에이시스GC(4Aces GC)’ 또한 해당 브랜드 와인의 후원을 받으며, 미국에서 열리는 일부 대회에선 팀 전용 호스피탈리티 공간에서 와인을 제공받는다.
트레저리 아메리카스(Treasury Americas)의 럭셔리 마케팅 부사장 알렉시스 커클랜드(Alexis Kirkland)는 "다우 빈야즈는 최고 수준의 와인 품질과 감각적인 경험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형식으로 골프를 재정의하고 있는 LIV 골프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LIV 골프 측도 적극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수석부사장 모니카 피(Monica Fee)는 “LIV 골프는 팬 중심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향해 왔다”며 “다우 빈야즈의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브랜드 접근은 대회 분위기를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제공하며 LIV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DAOU 온 더 그린(DAOU on the Green)'이라는 이름의 브랜드 공간도 마이애미 대회 팬 빌리지에 조성된다. 이 공간은 단순한 와인 시음에 그치지 않고, 다우 와인의 배경과 철학을 팬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플랫폼으로 구성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빠르게 입지를 확대 중인 LIV 골프는 명품 시계 브랜드,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왔다. 이번 다우 빈야즈와의 제휴 역시 프리미엄 스포츠 이벤트로서 LIV 골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