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를 오는 6월 5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스위치 2 다이렉트’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만큼 출시 일정 확정 소식은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지난 2017년 출시된 1세대 모델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기로, 그동안 수많은 추측과 루머 속에 명확한 출시 일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 스위치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넘기며 콘솔 시장에 대대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부진했던 Wii U 시절의 실적을 만회하며 닌텐도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이번 스위치 2는 하드웨어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인업 강화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동시에 공개될 론칭 타이틀로는 ‘슈퍼 마리오 카트 월드’가 예정돼 있다. 익숙한 IP를 최신 기술로 재해석해 팬층을 단숨에 흡수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닌텐도 측은 이번 제품을 통해 TV 연결과 휴대 모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콘솔’이라는 원래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차세대 성능과 게임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스위치 2가 다시 한번 콘솔 시장에 새로운 세대 교체 흐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특정 가격이나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보다 강력한 그래픽 처리 성능과 로딩 속도 개선, 배터리 지속 시간 향상 등이 핵심 업그레이드 요소로 거론된다. 팬들은 향후 발표될 추가 정보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