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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토큰 폭락 사태에 내부자 매도 의혹…만트라 CEO, '모두 허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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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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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 CEO 존 멀린이 OM 토큰 내부자 매도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원인은 거래소의 강제 청산이라고 해명했다. 레이저디지털도 지갑 연관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OM 토큰 폭락 사태에 내부자 매도 의혹…만트라 CEO, '모두 허위' 반박 / TokenPost AI

토큰화 자산 프로젝트 만트라(Mantra)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존 멀린(John Mullin)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대규모 내부자 매도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지난 14일 커뮤니티 대상 AMA에서 “우리 핵심 투자자나 이사회 멤버들 어느 누구도 OM 토큰을 사전에 매각하지 않았다”며 “온체인 기반의 명확한 증거로 이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노무라증권이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기업 레이저디지털(Laser Digital)이 4월 13일 토큰 폭락 이전 최소 두 개의 지갑을 통해 총 4360만 개 OM을 거래소로 이체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시가로 약 2억 2700만 달러(약 3314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일부 지갑은 OKX와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로 다수의 거래를 단행한 정황이 확인됐다.

레이저디지털은 의혹 제기에 즉각 반응하면서 “해당 지갑은 우리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서 확인된 지갑 분석에 따르면, 해당 지갑 중 일부는 지난 2월부터 OM 보유량을 점진적으로 줄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멀린은 이와 관련해 "지갑 소유 여부 식별에 있어 아캄이 데이터를 오분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OM 토큰은 4월 13일 하루 만에 6.30달러에서 0.50달러 이하로 주저앉으며 시가총액 60억 달러(약 8조 7600억 원) 이상이 증발했다. 멀린은 “거래소가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OM 보유자의 포지션을 강제 청산하면서 시장이 연쇄적으로 무너졌다”고 밝혔으며, 특정 중앙화 거래소의 책임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만 그는 이 거래소가 바이낸스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만트라 측은 폭락 이후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당일 발생한 가격 급락은 내부자가 아닌 외부의 위험한 강제 청산이 원인이었다”며 “상황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알아낸 내용을 곧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OM 가격은 0.38달러까지 하락한 뒤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는 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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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4.15 13:07:2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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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15 10:08:1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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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4.15 08:10: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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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4.15 00:03:0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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