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5천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거래소별로 다양한 청산 패턴이 관찰됐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570만 달러(전체의 27.22%)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296만 달러로 51.9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OKX로, 430만 달러(20.51%)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293만 달러(68.19%)로 롱 포지션보다 더 많이 청산됐다.
바이비트에서는 약 356만 달러(16.98%)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57.32%였다. 게이트아이오와 HTX에서도 각각 239만 달러와 20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는데, 특히 HTX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1.9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4256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3828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 3029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30%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162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롱 포지션이 1233만 달러로 더 많았다. 이더리움은 현재 1789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57% 하락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504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3.33%의 가격 하락을 보였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 중에서는 XRP(281만 달러), FARTCOIN(513만 달러) 순으로 많은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FARTCOIN은 상당한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는데,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218만 달러, 숏 포지션 295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이는 밈 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도지코인(DOGE)도 1.54%의 가격 하락과 함께 24시간 동안 약 19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137만 달러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 속에서 롱 포지션 청산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