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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복 관세에 비트코인 급락 디지털 금 내러티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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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4.04 (금)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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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보복 관세 발표 이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각각 6%, 8%, 15%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였다.JP모건은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주식 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이유로 '디지털 금' 내러티브가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트럼프, 보복 관세에 비트코인 급락 디지털 금 내러티브 흔들 /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보복 관세 발표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면서,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내러티브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4월 5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를, 4월 9일부터 일부 국가에 최대 50% 이상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6%, 이더리움은 8%, 솔라나는 15% 가까이 하락하였다.

관세 대상에는 중국산 채굴 장비도 포함되어 있어,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효율 장비에 의존하는 사업자들은 수익성 악화로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 관세 수익을 통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에 활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 프라임 디지털 자산(Two Prime Digital Assets) 최고경영자 알렉산더 블룸은 “관세 수익을 통한 비트코인 구매는 예산 중립적인 접근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내러티브가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주식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는 전통적 금의 특성과 상반된다. JP모건은 “금 가격이 온스당 3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투자자들이 금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화폐가치 하락과 부채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자산으로 평가받지만, 현재는 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채굴 원가인 6만20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변동성 조정 후 가치는 7만1000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격대가 단기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같은 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안을 담은 ‘STABLE 법안’을 찬성 32표 대 반대 17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준과 외국 발행사의 시장 접근 규제를 포함한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프렌치 힐 위원장은 “블록체인은 자금 이동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상원에서는 이에 상응하는 ‘GENIUS 법안’이 논의 중이며, 양측은 향후 조율을 통해 통합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반대 법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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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낙뢰도

2025.04.04 20:35: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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