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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모르면 끝”…케빈 오리어리, 'AI 활용 교육'이 차세대 금맥이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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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5 (토)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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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트레이닝 산업이 차세대 고수익 창업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AI 교육 중심의 서비스형 비즈니스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는 모르면 끝”…케빈 오리어리, 'AI 활용 교육'이 차세대 금맥이라 경고 / TokenPost Ai

캐나다 앨버타주 북서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산업단지를 구축 중인 벤처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AI 트레이닝 산업을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창업 기회’로 꼽았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AI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며 이 격차를 메우는 서비스형 비즈니스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이 기업뿐 아니라 대중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이나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리어리는 “AI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트레이닝 자체가 하나의 고수익 산업”이라며 “누군가의 학습 시간을 절감시키고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는 서비스는 곧 가치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비스형 비즈니스는 문제를 해결하면 할수록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전통적인 제품 판매보다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형태의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센서스국이 올해 1월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의 매출은 최근 2년 동안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어리는 “이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향후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비스형 비즈니스란 청소, 운송, 의료, 상담, 기술 지원 등 물리적 제품이 아닌 사람이 제공하는 노동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오리어리는 여기에 AI 교육을 접목시키면 기존 산업 범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 산업에서 눈에 띄는 기술보다도, 이를 사용자가 실제로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야말로 투자자나 창업자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기존 IT 및 테크 솔루션 위주의 창업 아이디어가 포화된 상황에서 눈에 띌 수 있는 독창적인 전략으로 AI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시했다.

AI 활용 역량 격차가 커질수록 이 격차를 해소하는 산업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실제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인이나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실습 중심의 교육 플랫폼, 상담 및 컨설팅 시장이 향후 수년간 뜨거운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오리어리는 SNS를 통해 “지금은 AI 인프라 개발에만 몰두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AI를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역량 기반의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금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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