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억만장자 순위부터 포트폴리오까지…‘부의 지도’ 다시 쓰는 암호화폐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22.01.11 (화) 12:04

대화 이미지 55
하트 이미지 1

Shutterstock

암호화폐는 유의미한 자산 유형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암호화폐 기업가가 이름을 올렸고, 대형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도 암호화폐의 자리가 생기고 있다.

2022년 1월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자오 창펑(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의 순자산을 960억 달러 상당으로 추정하면서 세계 억만장자 순위 11위에 올렸다.

바이낸스 CEO, 세계 억만장자 10위권 코앞

44세에 암호화폐 최대 부호가 된 자오 창펑은 이번 순위에서 아시아 최고 억만장자인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를 제쳤고, 110억 달러차로 10위 오라클(Oracle) 공동 창립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을 추격하며 암호화폐 기업가 최초 세계 억만장자 순위 1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해당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순자산 263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메타(전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구글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등 기술 대기업 리더들이 각각 5위, 6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가 자오창펑의 순자산 규모를 추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바이낸스코인(BNB) 등 자오 창펑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에서 규제 압력을 받고 있지만 거래량 기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인수도 진행 중이다. 2021년 12월 유명 암호화폐 비자카드 발급업체인 스와이프를 인수했고, 2022년 1월에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대륙 최대 축구 경기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또 이더리움의 디파이 지분을 가져오기 위해 1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해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생태계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자체 암호화폐 BNB는 2021년 한 해 동안 1300% 이상 상승했다.

억만장자 포토폴리오에도 암호화폐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할 헤징 자산이 되면서 유명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바뀌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밀러(Bill Miller)는 2021년 12월 웰스트랙(WealthTrack)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자산의 절반 이상을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으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빌 밀러에 따르면 그는 200달러 선에서 비트코인을 처음 매입했고 2021년 봄 3만 달러에서 다시 상당량을 매입했다. 이밖에도 채굴업체 스트롱홀드디지털마이닝, 상장사 최초로 비트코인을 매입한 기술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암호화폐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나머지 절반은 대부분 그가 초기 투자한 아마존 주식이라고 알려져있다.

빌 밀러는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을 인지하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고, 더 많은 벤처 자금이 들어오고 있으며, 회의론자들조차 (비트코인 투자를) 시도해보고 있다"며 비트코인 전망을 낙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년간 매년 평균 170%씩 상승했고, 같은 기간 동안 세 차례 80% 이상 하락한 변동성이 극심한 자산이다. 많은 유명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지만 낮은 노출 수준은 권장하는 이유다. 투자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포트폴리오의 최대 2%까지 보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광고문의기사제보보도자료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9만6550달러, 이더리움 3700달러 부근

비트코인 10만 달러 목전서 보합...시장 '추가 트럼프 호재'에 촉각

댓글

55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55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자스민t

2024.01.05 07:20:2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심오한물

2022.02.05 12:29:42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boom86

2022.01.20 00:51:38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뉴스코인가즈아

2022.01.16 23:19:1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marrey

2022.01.15 22:03:4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바라대로

2022.01.13 13:53:08

잘읽었습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SJIDOFE

2022.01.12 23:05:17

읽고 갑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신찬파파

2022.01.12 22:56:49

내용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1mini

2022.01.12 18:00:27

ㄱ ㅅ ㅇ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Ahama

2022.01.12 16:21:08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