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을 활용해 비트코인(BTC)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향후 암호화폐의 예치와 대출, 투자까지 가능한 ‘크립토뱅크’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10월 25일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세종텔레콤의 자회사인 비브릭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트코인 투자 상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투자 서비스를 안내하고, 비브릭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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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은 쉽고 간편한 이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거나 거래소에 가입할 필요 없이 페이코인 앱에서 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날핀테크는 비트코인 투자 서비스를 시작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코인을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예치와 대출, 투자가 가능한 ‘크립토뱅크’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미국의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은 가상자산이 실생활에서 운용 가능한 자산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쉽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상자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페이코인을 통해 성장하는 가상자산 시장의 혜택을 이용자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