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PCI)의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AG(PayProtocol AG)’가 국내 암호화폐 발행사 중 최초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021년 9월 9일 밝혔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시스템의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제도로, 특금법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건 중 하나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기본 세부 통제 항목 325개 외에도 가상자산 특화항목 56개 항목을 추가로 통과해야 획득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산업 주요 소식을 BBR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세요(구독신청)
페이코인은 2019년 서비스 오픈 이후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GV,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업종과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약 200만 명의 앱 사용자와 국내 7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또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서비스와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오픈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페이코인 서비스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우리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서 페이코인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