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서비스 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결제 자회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이 대체불가토큰(NFT) 분야로 결제 영역을 확장한다.
2021년 3월 31일 다날핀테크는 NFT 분야로 결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발표한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포함, NFT 마켓 진출까지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와의 제휴를 추진한다. 페이코인 서비스 내에서 NF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코인 보유자들은 향후 위믹스 NFT 마켓에서 미술품이나 수집품, 디지털 아이템 등의 투자와 거래가 가능해진다. 위믹스 게임들과 거래소에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믹스 토큰 보유자들은 국내 7만개 이상의 다날 가맹점,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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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는 가상자산 기반 결제시스템을 통해 도미노피자, CU, 매드포갈릭, CGV, 골프존파크 등 국내 7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페이코인(PCI)을 현금처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는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BTC)을 페이코인(PCI)으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화폐의 디지털화에 이어 최근 미술품, 수집품, 게임 아이템 등을 토큰화한 NFT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향후 블록체인 게임 및 미술 등의 분야의 결제 사업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