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가 암호화폐 감독에 관한 권고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는 2021년 9월 16일(이하 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강력한 암호화폐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재무부가) 앞으로 몇 주안에 발표할 권고안은 투자자의 안전한 암호화폐 입출금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일부 재무부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확장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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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시장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페이스북 같은 거대 기술 회사들이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주요 우려 사항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9월 11일 금융 업계 관계자들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구성돼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현재 규제 프레임워크가 충분한지 ▲기타 안전성 및 건전성 문제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