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셋째 주(8월 15일~20일) 암호화폐 솔라나(SOL) 관련 투자 상품에 기관자금 710만 달러가 유입됐다고 2021년 8월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021년 8월 셋째주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투자상품 순유입량의 1/3이 솔라나 금융상품에 유입됐다.
이로 인해 현물시장에서 SOL 가격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8월 첫째 주 35.58달러였던 SOL의 가격은 110% 상승해 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셰어스 보고서는 기관 암호화폐 투자 상품들은 약 2100만 달러가 SOL에 유입되면서 6주간의 유출 추세를 극복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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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ADA) 관련 상품은 솔라나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총 64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ETH) 관련 상품에는 320만 달러, 라이트코인(LTC)에도 180만 달러, 폴카닷(DOT)에도 110만 달러가 유입됐다.
기관 비트코인(BTC) 관련 상품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280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비트코인의 경우 7주 연속 유출량을 기록했다. BTC는 같은 기간 6%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상품 발행사들의 관리대상자산(AUM) 가치가 반등하면서 573억 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 5월 중순 강세장 당시 약 66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최대 수준이다.
그레이스케일은 426억 달러로 이 부문 AUM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