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
2021년 2월 4일(이하 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폴 튜더 존스는 7200만 달러(약 81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벤처투자 펀드에 참여했다.
펀드는 뉴욕 기술 전문 벤처투자사 노스아일랜드(North Island)가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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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튜더 존스 회장 뿐 아니라 인드라 누이(Indra Nooyi) 전 펩시코 CEO, 유명 랩퍼이자 영화배우 엘엘 쿨 제이(LL Cool J)도 투자에 참여했다.
폴 튜더 존스는 384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는 헤지펀드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이자 최고운용책임자(CIO)이다. 개인자산은 58억 달러 규모로 부호 순위 미국 108위와 세계 320위에 올라있다.
그는 2020년 5월 인플레이션 헤징을 위해 자산 2%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