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제미니의 창립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추가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모바일앱을 출시함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모바일앱의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앱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지캐시의 양방향 거래 지원과 실시간 시세 변화 포착 기능을 갖출 것으로 밝혀졌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앱의 유저들은 유저들이 보유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총 가치와 가격설정 및 선택한 코인의 가치변화를 퍼센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앱은 다른 모바일 거래 앱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순환 구매(Recurring Buy)' 기능과 새로 출시된 투자 대상을 알려주는 크립토벌스(The Cryptoverse)'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크립토벌스 기능은 단일매각이 가능한 암호화폐를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에 가중치를 둬 새로 출시된 암호화폐 목록을 보여준다.
윙클보스 형제는 출시된 앱에 대해 "현재 하락세인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에 따라 해당 앱은 우리에게 충실한 내실을 다지고 신중한 투자를 가능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윙클보스 형제는 비트피넥스, 바이낸스 및 후오비 등의 거래소들과의 치열한 거래소 경쟁에 나서기 위해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올 9월 발표된 것처럼 제미니의 영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밝혔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