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King)의 대표 모바일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캔디 크러시 올스타즈’를 다시 한 번 개최하며, 총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가 걸린 치열한 경쟁의 장을 연다.
2025년 대회는 3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50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2.2억 개의 레벨을 클리어하고 11조 4,000억 개 이상의 올스타즈 캔디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회 역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실력과 전략이 결합된 게임 플레이가 요구되며, 누구나 예선전부터 도전할 수 있다. 우선 3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며, 이후 토너먼트 방식의 녹아웃 라운드가 이어진다. 최종적으로 상위 10명의 플레이어가 LA에서 열리는 라이브 파이널 무대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킹의 마케팅 부사장 루켄 아라곤은 “캔디 크러시 올스타즈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누구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글로벌 무대”라며 “올해는 전설적인 곡 ‘올 스타(All Star)’를 공식 테마로 활용해, 모든 플레이어가 하나의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3개 시장에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이고 특정 레벨(5 이상)에 도달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캔디 크러시 사가’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