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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상승세 지속… 시티그룹 '저평가 매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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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06 (목)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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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애널리스트가 방산주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방 예산 확대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방산주 상승세 지속… 시티그룹 '저평가 매력' 분석 / Tokenpost

방산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티그룹(Citi)의 긍정적 리서치 노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헌팅턴 잉갈스(HII)는 S&P 500 지수 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에어로바이론먼트(AVAV)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했다. 하지만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AVAV 주식을 추가 매수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거스키(Jason Gursky)는 방산주가 최근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관련 국방 예산 확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군 및 동맹국들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주요 방산주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에서의 방위산업 투자 확대도 주목할 요소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연합(EU) 내에서는 군비 확충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록히드마틴(LMT), 노스럽 그러먼(NOC), RTX(구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등 대표 방산주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방산주가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국방 예산 확대라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시 우드 역시 국방 기술의 발전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관련 종목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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