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리파이(DoubleVerify)의 주가가 4분기 실적 부진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 후 급락했다.
디지털 미디어 검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더블베리파이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2,340만 달러(약 341억 원), 매출 1억9,060만 달러(약 2,78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금융시장 데이터 플랫폼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의 전망을 충족하지 못했다.
마크 자고르스키(Mark Zagorski) 더블베리파이 CEO는 "4분기 시장의 변동성 영향이 컸다"며 "특히 선거 이후 기대했던 광고 지출 반등이 나타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실적을 "실망스럽지만 국지적인 악재"라고 평가했다.
한편,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을 1억5,100만~1억5,500만 달러(약 2,206억~2,263억 원)로 제시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을 10%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 전망에 더블베리파이 주가는 28일(현지시간) 장 초반 30% 이상 급락했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주가 하락 폭은 절반 가까이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