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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GPT-4.5·GPT-5 지원 위해 인프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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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21 (금)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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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4.5와 GPT-5를 지원하기 위해 애저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또한 트럼프 주도의 5,000억 달러 규모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GPT-4.5·GPT-5 지원 위해 인프라 확장 / Tokenpost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오픈AI(Open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5 및 GPT-5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GPT-4.5 모델을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서 호스팅할 계획이다. GPT-4.5는 '중간 세대' 업데이트로 분류되며, 오픈AI는 이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IBM 등 AI 관련 기업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오픈AI의 샘 알트만(Sam Altman) CEO는 최근 "다음으로 출시할 모델은 GPT-4.5"라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보다 강력한 GPT-5 모델을 오는 5월 말경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트만은 GPT-5를 "여러 최신 기술을 통합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으며, 여기에는 오픈AI의 최신 추론 모델인 'o3'도 포함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AI 모델을 애저에서 호스팅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는 오픈AI가 직접 운영하는 도구와는 별도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AI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5,000억 달러(약 72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오픈AI는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새로운 대규모 애저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모든 오픈AI 제품과 AI 모델 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AI 시장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오픈AI의 챗GPT(ChatGPT)는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되었으며, 2025년 2월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억 명을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이러한 급성장을 바탕으로 오픈AI는 3,400억 달러(약 489조 6,000억 원) 가치로 신규 자금 조달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계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DeepSeek)'가 등장하면서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딥시크는 챗GPT 대비 저비용으로 개발됐으며, AI 시장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흔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출시 이후 테크 주식과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반응도 나타났다.

벤처캐피탈리스트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은 딥시크를 'AI 업계의 스푸트니크 순간'에 비유하며, AI 패권을 둘러싼 새로운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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