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칩 ‘마요라나 1’ 공개… 관련주 급등

작성자 이미지
최윤서 기자

2025.02.20 (목) 20:25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1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양자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하며 양자 컴퓨팅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 기술은 실용적인 양자 컴퓨팅 시대를 앞당길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칩 ‘마요라나 1’ 공개… 관련주 급등 / Tokenpost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첫 번째 양자 칩 ‘마요라나 1(Majorana 1)’을 발표하면서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급등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디웨이브 퀀텀(QBTS), 퀀텀 컴퓨팅(QUBT), 리게티 컴퓨팅(RGTI)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2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마요라나 1 칩은 양자 시스템 확장을 위한 중대한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칩은 ‘토포컨덕터(topoconductor)’라는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해 100만 큐비트급 양자 컴퓨터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자 컴퓨팅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칩이 실용적인 양자 컴퓨팅 시대를 앞당길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면서도,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백 개의 큐비트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통해 이 칩이 2030년 이전에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양자 컴퓨팅 업계는 최근 몇 년간 큰 관심을 받아왔다. 2024년 구글이 100큐비트급 칩 개발을 발표하면서 관련 업종이 급등했으며, 당시 아이온큐(IONQ) 주가는 237% 상승했고 리게티는 1500% 넘게 폭등했다. 다만 2025년 들어 엔비디아(NVDA) CEO 젠슨 황과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가 양자 컴퓨팅의 실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을 ‘양자 컴퓨팅 준비의 해’로 선언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마요라나 1의 등장이 양자 컴퓨터의 실용화를 수십 년이 아닌 수년 내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