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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버라이즌 해킹 주범, 유죄 인정… 최대 10년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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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2.20 (목)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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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존 와게니우스가 AT&T와 버라이즌 해킹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AT&T·버라이즌 해킹 주범, 유죄 인정… 최대 10년형 가능 / Tokenpost

카메론 존 와게니우스가 AT&T와 버라이즌을 해킹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두 건의 ‘기밀 전화 기록 불법 유포’ 혐의를 받았으며, 이를 온라인 포럼과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혐의로 인해 그는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약 3억 6,2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와게니우스는 지난해 체포 및 기소됐으며, 미국 검찰은 그가 코너 무카와 존 빈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카와 빈스는 2024년 발생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스노우플레이크 해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플레이크 해킹 사건은 2024년 최악의 데이터 유출 사건 중 하나로 꼽히며, AT&T뿐만 아니라 렌딩트리, 산탄데르 은행, 티켓마스터 등 160개 이상의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미국 연방검사 테사 고먼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AT&T와 버라이즌 해킹은 동일한 컴퓨터 침입 및 협박에서 비롯됐으며, 피해자 정보도 상당 부분 겹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사건은 공통된 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증거가 상당 부분 중첩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와게니우스가 스노우플레이크 해킹 사건에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해킹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기업들은 더 강력한 보안 조치를 시행해야 하며, 정부 또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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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15: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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