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커뮤니티 ‘아하(aha)’를 운영 중인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을 위한 공익적 지원사업이다. 해당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아하앤컴퍼니가 데이터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하앤컴퍼니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LLM (대형언어모델) 학습용 전문지식 한국어 Q&A 데이터셋을 주요 상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셋은 법률, 세무, 의료, 반려동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검증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정보 제거 및 품질 검수 과정을 거쳐 높은 신뢰도와 활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 데이터셋은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AI 기술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하앤컴퍼니는 Q&A 커뮤니티 ‘아하’를 통해 사용자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답변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질문&답변 수가 1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Q&A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아하 커뮤니티에서 축적된 고품질 Q&A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수요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하앤컴퍼니 서한울 대표는 “이번 데이터 공급기업으로의 선정은 아하앤컴퍼니가 축적해 온 전문지식 데이터를 통해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ISO 9001 국제품질 인증까지 받은 아하앤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학습용 데이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간 지식정보 데이터가 쌓이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