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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글로벌 사용자 1억 명 돌파... CEX 부문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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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2.14 (금)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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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은 지난해 사용자 수 1억 명 돌파, 거래량 급증 등 큰 폭의 성장으로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CEX) 2위에 올랐다. 또한, 경영진 강화, 신시장 진출, 플랫폼 토큰 BGB 상승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비트겟, 글로벌 사용자 1억 명 돌파... CEX 부문 2위 올라 / 셔터스톡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중앙화 거래소(CEX) 부문에서 글로벌 2위로 올라섰다.

비트겟이 최근 발표한 주요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자 수는 연초 2,000만 명 수준에서 연말 1억 명을 돌파해 12개월 만에 400% 이상 증가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해 약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거래 규모도 연초 1,600억 달러에서 연말 6,000억 달러로 급증했다.

비트겟은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과 사용자 친화적 기능,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남아시아 사용자 수는 200% 이상, 아프리카는 300% 가까이 증가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트겟의 플랫폼 토큰 BGB도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BGB 가격은 900~1000% 상승해 연말 8달러 선에 도달했다. 분기별 토큰 소각과 생태계 내 유틸리티 확장이 가격 상승에 주효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BGB는 실질적인 유틸리티를 갖춘 토큰으로 상위 30위권에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경영진 개편도 이뤄졌다. 전임 매니징 디렉터였던 그레이시 첸이 CEO로 승진하며, 글로벌 톱10 거래소 중 드문 여성 최고경영자가 됐다. 아울러 ▲혼 응(Hon Ng) 법무총괄(CLO, 前 바이낸스) ▲민 린(Min Lin) 사업총괄(CBO, 前 바이낸스) ▲부가르 우시 자데(Vugar Usi Zade) COO 등 주요 인사를 영입해 경영진을 강화했다.

규제 및 신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 비트겟은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자(BSP) 라이선스를 확보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톤(TON) 블록체인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해 GameFi 및 Tap-to-Earn 등 신흥 블록체인 시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비트겟은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Blockchain4Her’와 청년 대상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Blockchain4Youth’를 통해 기술 생태계의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겟이 단기간에 글로벌 2위 거래소로 도약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급변하는 규제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얼마나 기민하게 대응할지가 향후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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