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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칼-메인 푸드, AI 확산 속 실적 호조… 주가 10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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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1 (화)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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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칼-메인 푸드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105%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계란 공급 부족 장기화 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美 칼-메인 푸드, AI 확산 속 실적 호조… 주가 105% 급등 / Tokenpost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미국 가금류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칼-메인 푸드(CALM)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최대 계란 생산 및 유통업체 중 하나인 칼-메인 푸드는 AI 확산으로 인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대형 A등급 계란의 평균 가격은 한 다즌당 4.15달러(약 6,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2025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는 최근 캔자스와 텍사스 지역의 운영 시설을 완전히 복구했으며,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칼-메인 푸드는 3억2,980만 다즌의 계란을 판매하며 매출 9억5,467만 달러(약 1조 3,820억 원)를 기록, 월가 예상치를 2억317만 달러(약 2,940억 원) 초과했다. 또한, 순이익은 2억1,910만 달러(약 3,17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회사는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노스를 캐롤라이나 소재 사료 공장 및 저장 시설을 인수하는 등 전략적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료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계란 생산에 필요한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다.

칼-메인 푸드의 주가는 1년 동안 105% 상승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주식이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티븐스의 푸란 샤르마 애널리스트는 최근 목표 주가를 97달러(약 14만 1,000원)로 상향 조정하면서 "AI로 인한 계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칼-메인 푸드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Cage-Free(방사형 사육) 계란 생산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가금류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투자 가능성도 주목할 만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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