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와 가상자산 정책 축소 합의에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이 6,044BTC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가비트코인사무소(National Bitcoin Office)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100만 달러 상당의 11BTC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다음 날 10만6천 달러를 추가 매입했다.
포트폴리오 트래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이 10만3천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면서 국가 총 보유량은 6억2천만 달러 상당의 6,044BTC에 달한다.
지난달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정부는 IMF와 14억 달러 규모의 금융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의 비트코인 결제 의무화 해제, 치보(Chivo) 전자지갑 정부 개입 축소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다음 날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스테이시 허버트(Stacy Herbert) 국가비트코인사무소 국장은 X에서 국가의 비트코인 전략이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의회가 비트코인을 공식 통화로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다.
지난해 비트피넥스증권(Bitfinex Securities)은 엘살바도르의 새로운 증권 제도 하에서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3천만 달러를 조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단기 국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최근 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는 디지털자산서비스제공업자(DASP)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사업과 본사를 엘살바도르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친화 정책에 부합하며 글로벌 비트코인 채택과 신흥 시장 혁신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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