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대 규모의 실물자산(RWA)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주목받던 만트라(OM)가 1시간 만에 시가총액의 90%가 증발하는 폭락을 겪었다.
14일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만트라의 가격은 6달러 이상에서 1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7000만 달러(약 1022억 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만트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JP 멀린은 "중앙화 거래소들이 OM 계정 보유자들에 대해 무분별한 강제 청산을 시행한 것이 가격 폭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폭락의 시점과 깊이를 볼 때 충분한 경고나 통지 없이 갑작스러운 포지션 청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멀린 CEO는 또한 "지난 몇 시간 동안 투자자와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지지는 만트라가 확보한 강력한 지지 기반을 보여준다"며 현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만트라는 올해 들어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