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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2026년까지 출시 지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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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1.17 (금)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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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2026년까지 출시 지연 가능성 / 셔터스톡

솔라나(SOL)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승인되기까지 2026년까지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밝혔다. 이는 SOL의 증권 분류를 둘러싼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이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세이파트는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 ETF와 관련한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월 20일 취임한 이후에야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신청서를 검토하는 데 평균 240~260일을 소요하는 점을 감안하면, 승인 시점이 2026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EC의 집행부서가 SOL을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은 ETF 신청서 검토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세이파트는 "SEC 집행부서가 솔라나를 증권으로 분류하는 한, 다른 부서들이 이를 상품 기반 ETF로 분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SOL ETF뿐만 아니라 XRP, 라이트코인(LTC) 등 기타 알트코인 기반 ETF 신청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SEC는 암호화폐에 대해 엄격한 규제 입장을 취하며 수백 건의 집행 조치를 진행해 왔다. 2024년에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기반 스팟 ETF가 각각 1월과 7월에 승인되었지만, 솔라나를 포함한 기타 알트코인 ETF는 여전히 보류 상태에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SEC를 포함한 주요 금융 규제 기관에 친산업적인 인사를 임명할 계획을 밝혔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2024년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다양한 암호화폐 ETF 신청서를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한 옵션 베팅"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은 2025년 말 이전에 SOL ETF가 미국에서 상장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주장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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