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거래량이 감소하는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 속에서 리플(XRP)이 올해 첫날 70억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리플 거래량이 1월 1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는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시장을 떠나 있어 암호화폐 거래가 한산한 시기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31일 리플을 포함한 대부분의 디지털자산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량 급증에 힘입어 리플 가격은 연초 2달러에서 2.5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2.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가 지속될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챗지피티(ChatGPT)는 리플의 실질적 수요와 활용성 증가, 전반적인 시장 심리, 시장 전체 흐름과의 상관관계 등이 충족될 경우 거래량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챗지피티는 투기적 매수가 거래량 증가를 주도할 경우 일시적인 가격 상승 후 급격한 하락이 발생하는 펌프앤덤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