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와 손잡고 블록체인 및 웹3 분야의 지식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토큰포스트는 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북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토큰포스트 김지호 대표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블록체인·웹3 지식 확산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및 웹3 관련 서적을 중심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고 및 칼럼, 토론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토큰포스트는 협회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북클럽의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콘텐츠 수준을 강화하는 한편, 협회가 제공하는 원고를 활용해 칼럼, 서면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플랫폼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토큰포스트의 ‘북클럽’섹션을 통해 협회와 협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협회 주요 행사에 대한 보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북클럽, 블록체인·웹3 커뮤니티 중심으로 성장
토큰포스트가 운영하는 ‘토큰포스트 북클럽’은 블록체인 및 웹3 산업의 주요 서적을 탐독하며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최근 북클럽은 독서 토론을 개최했으며, 블록체인 개발자, 투자자, 연구자 등이 모여 기술과 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웹3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철학적·산업적 의미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모임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자산 시장과 전망 등을 논의했다.
블록체인 정책·산업 활성화 위한 행사 지속 개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협회로, 각종 정책 포럼,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교육 세미나 등을 주관하며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9월, 국회에서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 방향’ 세미나를 국회 여야 의원들과 공동으로 개최하였고, 다가오는 3월 12일에도 ‘블록체인 강국 코리아’를 위한 입법 정책 포럼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밋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토큰포스트와 협력해 이러한 행사들을 더 많은 대중에게 홍보하고, 북클럽과 연계한 전문가 패널 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큰포스트 김지호 대표는 “북클럽이 블록체인 및 웹3 산업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큰포스트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교육과 커뮤니티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클럽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블록체인 전문 지식이 대중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