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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3억6942만 달러(5367억6700만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피델리티 FBTC(1억3404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9087만 달러) ▲블랙록 IBIT(892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60만 달러) ▲인베스코 BTCO(1420만 달러) ▲프랭클린 EZBC(1364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684만 달러) 7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5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0억6000만 달러(4조4461억원)로, ▲블랙록 IBIT(22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417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783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881억4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447억8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54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53억6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