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HAWK의 개발팀이 증권법 위반 혐의로 투자자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12명의 투자자는 15만1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주장하며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밈코인 HAWK와 관련된 투자자들이 증권법 위반 혐의로 개발팀을 상대로 뉴욕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HAWK는 미등록 증권으로 행동했으며, 초보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토큰 가치 하락으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12명의 원고는 HAWK에 투자한 후 총 15만1000달러의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며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소장에서는 "$HAWK 토큰은 기존 법적 판례에 따라 미등록 증권의 모든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명시했다. 원고들은 자금이 공동으로 모였으며, 토큰의 성공이 할리 웰치와 그녀의 프로젝트 팀의 공동 노력에 의존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HAWK의 마케팅이 '수익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를 제공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토큰의 성공을 웰치의 노력에 의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는 "$HAWK 토큰이 명백히 증권임에도 불구하고 피고들이 이를 등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투아 재단이 관리하는 지갑이 토큰 거래 수수료로 300만 달러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HAWK는 2024년 6월 웰치가 길거리 인터뷰에서 "호크 투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바이럴 인기를 얻은 후, 12월 4일 웹3 플랫폼 오버히어를 통해 솔라나에서 출시됐다. 출시 후 HAWK는 시가총액 4억 달러에 도달했으나 이후 90% 폭락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