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리플(XRP)이 약세장의 직격탄을 맞으며 2달러 지지선 방어에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20일 글로벌이노코믹에 따르면, XRP는 전날 15% 급락해 2.18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소폭 반등해 현재 2.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XRP가 2달러 구간을 방어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추가 하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시 트레이드는 XRP가 현재 0.236 피보나치 되돌림선 위에서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90~2.00달러 구간이 XRP의 주요 방어선이며,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 하락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채드 스타인그래버는 XRP가 2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어 새로운 상승 동력이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2달러를 지지선으로 삼으면 사상 최고가를 향한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인컴샤크스는 XRP의 최근 상승세가 외부적 요인에 의한 단기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2달러 지지선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확보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XRP의 2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는 투자 심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 구간에서의 거래량 변화와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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