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알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트론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고래들의 페페코인 매집도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도지코인(DOGE)이 급등하며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됐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리플(XRP)이 한 달 만에 420% 급등하며 7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기준 3위 가상자산으로 올라섰다.
최근 24시간 동안 트론(TRX)과 바이낸스코인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트론은 70% 이상 급등하며 0.4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스텔라(XLM), 헤데라(HBAR), 폴카닷(DOT), 아발란체(AVAX) 등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은 다음 급등 알트코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가총액 3위 밈코인 페페(PEPE)는 트럼프 승리 이후인 11월 14일 0.0000245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요 거래소 상장과 커뮤니티 관심이 고조된 영향이다.
현재 페페는 최고가 대비 15% 하락한 0.000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룩온체인(Lookonchain) 데이터에 따르면 한 고래가 지난 20일 동안 700만 달러 규모의 페페를 매집하고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매집과 출금은 공급 감소로 이어져 가격 상승을 암시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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