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5일 8시 1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62% 상승한 9만8547달러(약 1억38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19% 오른 3852.00달러(약 54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XRP 8.03%▼ 솔라나 2.70%▼ BNB 0.99%▲ 도지코인 2.59%▲ 카르다노 1.88%▼ 트론 11.1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5882억달러(5058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69%, S&P500 지수는 0.60%, 나스닥 지수는 1.30%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 일부 알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펀딩 비율이 높아지면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HBAR, XLM, XRP, ALGO, ADA 등 일부 알트코인의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은 월 4~6% 수준이다. 강한 상승장에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가격이 횡보하거나 하락하면 트레이더의 마진이 빠르게 잠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ADA와 XRP의 펀딩 비율은 지난 6개월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12개월 최고치보다는 낮다. 이는 알트코인이 여전히 레버리지 중심의 추가 성장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75.8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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