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일 7시 44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25% 하락한 9만5361달러(약 1억33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11% 내린 3612.00달러(약 50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XRP 25.54%▲ 솔라나 6.11%▼ BNB 2.65%▼ 도지코인 5.48%▼ 카르다노 4.94%▲ 아발란체 12.33%▲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4374억 달러(4797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29%, 나스닥 지수는 0.97% 상승, S&P500 지수는 0.2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X(트위터)를 통해 "미국 법무부 추정 주소(bc1q0로 시작)가 24분 전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1만 BTC(9.68억 달러 상당)를 입금했다"고 전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BTC는 추가 상승을 앞두고 단기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 팀은 "단기 조정은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 장기 홀더의 이익 실현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장기 홀더의 경우 지난 9월 이후 508990 BTC를 매도했는데, 이는 2024년 3월 전 매도량(934000 BTC)보다는 적은 수준이긴 하나 추가 조정을 피하려면 지속적인 수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단기 홀더는 3282000 BTC를 보유, 사이클 고점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며 "역사적으로 볼 때 강세장 마지막 단계는 단기 홀더 보유량이 반감기 전 사이클 고점을 넘어설 때 시작된다. ETF 자금 유입이 늘고 개인 투자자 관심이 더 커지면 BTC는 심리적 장벽인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72.26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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