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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스타 오닐, 11만 달러 NFT 투자손실 소송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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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1.25 (월)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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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스타 오닐, 11만 달러 NFT 투자손실 소송서 합의 / 셔터스톡

NBA 명예의 전당 멤버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이 자신이 홍보한 애스트랄스(Astrals) NFT 투자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1100만 달러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지방법원에서 제기된 합의안에 따르면, 오닐은 미등록 증권을 홍보했다는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1100만 달러 지급에 동의했다. 해당 합의안은 페데리코 모레노(Federico Moreno) 판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애스트랄스 NFT 프로젝트는 아티스트 다미앙 귀모노(Damien Guimoneau)가 디자인한 1만 개의 디지털 수집품으로 구성됐다. 이 NFT는 사용자들에게 가상 소셜 플랫폼을 제공했고, 농구 레전드 오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포함했다. 프로젝트는 갤럭시(Galaxy)라는 암호화폐도 출시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주요 홍보대사였던 오닐은 자신의 명성을 활용해 애스트랄스 NFT와 갤럭시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 DJ 디젤이라는 이름으로 애스트랄스 이미지가 전시된 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사용했다.

FTX 사태로 NFT와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오닐은 애스트랄스 디스코드 채널에 영화 '월스트리트의 늑대' 밈을 공유하며 투자자들에게 토큰 보유를 독려했다.

52세의 오닐은 2022년 3월 아들과 함께 애스트랄스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투자자들은 오닐의 홍보가 투자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2023년 5월 시작된 소송에서 원고들은 오닐이 NFT가 미등록 증권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암호화폐 사업을 위해 이를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FTX 붕괴 이후 오닐이 프로젝트를 방치해 컬렉션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소송 기각 시도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소송 진행을 허가했다. 2024년 8월 모레노 판사는 NFT가 증권으로 기능했다는 원고 측 주장과 오닐이 판매자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1년 넘게 진행된 소송은 2024년 11월 양측 변호인단의 합의로 마무리됐다. 1100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이 승인되면 피해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상받고 법률 비용도 충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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